가격 책정의 실제 사례
처음 우드버닝 작품을 판매해보겠다고 마음먹었을 때,가장 막막했던 질문은 기술이나 디자인이 아니었습니다.바로 가격이었습니다.나무를 고르고, 도안을 그리고, 불을 올리고,한 선 한 선을 태워 완성하는 과정은 손에 익어가는데,정작 이 작품에 얼마를 붙여야 하는지는 누구도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.검색을 해보면 “시간당 얼마”, “재료비의 몇 배”, “감성값을 더하라” 같은 조언은 많았지만,실제 작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 말들이 쉽게 와닿지 않았습니다. 특히 우드버닝은 기계로 대량 생산하는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,같은 도안이라도 손의 힘, 그날의 집중도, 나무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.저는 그 미묘한 차이를 좋아해서 이 작업을 시작했지만,가격을 책정할 때는 그 불확실성이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.너무..
2025. 12. 27.